[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LA 다저스가 신시내티 레즈에 덜미를 잡혔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서 6-10으로 졌다.

다저스는 78승66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신시내티는 62승83패가 됐다.

이날 신시내티는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다저스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스쿠터 제넷은 4안타 3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고, 에우제니오 수아레스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다저스에서는 야스마니 그랜달과 크리스 테일러가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는 3.2이닝 8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볼넷 7실점(6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다저스의 류현진은 12일 신시내티를 상대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이 불붙은 신시내티 타선을 잠재우고, 갈 길 바쁜 다저스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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