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해외 언론이 류현진(LA 다저스)의 투구에 대해 언급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전3선승제) 3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경기 후 "류현진은 1회 보기 드문 볼넷을 허용했고 후안 소토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며 "이후 5회까지 두 번의 위기를 더 겪었지만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승리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미국 매체 LA타임즈는 "류현진은 지난 5월 워싱턴과의 맞대결에서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며 "이날은 그때와 달리 초반 2점 홈런을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이후 안정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워싱턴에 10-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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