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베테랑 글렌 셜록 코치를 벤치코치로 영입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17일(한국시각) "메츠가 벅 쇼월터 감독을 보좌할 벤치코치로 셜록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후 메츠는 새 사령탑으로 쇼월터 감독을 선임했지만 벤치코치 영입에 난항을 겪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라이언 프래허티 퀄리티컨트롤 코치를 영입하려 했지만 샌디에이고 구단의 반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메츠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메츠에서 1루, 3루 코치를 맡았던 셜록 코치를 선택했다.

셜록 코치는 쇼월터 감독과도 인연이 깊다. 1995년 뉴욕 양키스에서 처음 만난 뒤 1998시즌부터 2000시즌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쇼월터 감독을 보좌했다. 최근 2년 간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배터리 코치와 감독 보조 코치를 맡은 바 있다.

셜록 코치를 영입한 메츠는 보조 타격 코치와 불펜 코치 선임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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