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스피카 출신 나래와 배우 김선웅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김선웅은 개인 SNS를 통해 나래와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선웅은 "오랜 시간 동안 어둡고 불안한, 때 늦은 사춘기처럼 외롭게 꿈을 좇아 헤매던 저에게 속절없이 외롭진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험난할 인생살이 함께 할 소중한 짝꿍이 생겼다. 어른이 되는 게, 철드는 게 너무 무서웠는데 늘 소년이길 바라주는 고마운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언제나 선한 영향력으로 올바르게 살겠다. 보내주신 축복 따뜻한 마음으로 베푸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나래 역시 다음날인 28일, SNS를 통해 "나를 나로서 가장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났다. 인생의 다음 챕터로 넘어가 더 열심히 햄이랑 콩이랑 볶으며 살아보겠다"면서 김선웅의 SNS 계정을 태그해 결혼을 알렸다.

두 사람의 결혼 발표에 많은 누리꾼의 축하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나래는 1988년생으로 그룹 스피카, 유닛 스피카S로 활동했다. 김선웅은 3살 연하로, 2012년 드라마 '투니버스 마보이'로 데뷔해 드라마 '아이언맨' '우리는 오늘부터'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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