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남편과 만남부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일화 등을 들려줬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결혼 3개월 차 서동주와 함께 했다.

서동주의 남편은 장성규의 매니저란 사실이 언급됐다. 장성규가 소개해 준 것이냐는 질문에 서동주는 "그건 아니고. 또래 지인들 만나는 모임에서 만나 친구로 오래 지나다 어느새 연락처도 주고받게 됐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남편에 대해 "외모가 제 스타일로 생겼다. 키도 크고 훈남스타일"이라고 자랑했다.

서동주는 "제가 강아지 산책을 밤마다 하니까 '위험하지 않나'라며 (남편이) 가끔씩 온 거다"라며 "그렇게 하다 제가 당시에 불면증이 좀 있었다. 그래서 '재워주고 가'라고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 "나이가 몇인데 재워주나" "업어달란 거냐" "플러팅을 했네"라는 반응이 쏟아지기도.

서동주는 "순수하게 토닥토닥 해달라는 거였는데, 남편이 잘못 들은 거다. '자고 가라'로 들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미안한데 대놓고 플러팅을 하신 것"이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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