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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일러 메인 / 사진=SNS 캡처 |
10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 등 보도에 따르면 타일러 메인은 지난 8일 자신의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매우 희귀한" 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타일러 메인은 "나쁜 소식이 있다. 오늘부터 항암 치료를 시작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남성 750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은 유방암 진단을 받는데, 내가 그중 한 명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남성 유방암은 거의 이야기되지 않기 때문에 대개 말기에 발견되고 결과도 더 나쁜 편이다. 나는 이러한 현실을 바꾸고 싶다"며 "이 병을 완전히 물리치기 위한 나의 치료 여정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당초 메인은 진단 사실을 비밀로 부치고 싶었다고. 그는 "남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1%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드물다"며 "솔직히 첫 반응은 비밀로 하자는 것이었다. 일종의 부끄러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야기되지 않아 남성들이 진행 단계에서 진단받을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타일러 메인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세계프로레슬링연맹(WCW) 등에서 '빅 스카이'라는 링네임으로 활약했다. 1996년 레슬링 은퇴 후 할리우드로 전향한 그는 2000년 흥행작 '엑스맨'의 세이버투스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트로이', '스콜피온 킹', '할로윈' 시리즈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2024년 개봉한 '데드풀과 울버린'에서도 세이버투스 역으로 활약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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