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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 나나 / 사진=DB |
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탑과 나나가 팬들이 마련한 서울 강남구의 생일카페를 동반 방문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탑은 팬들이 꾸민 공간에서 사인을 내어주고 선물을 받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나나는 탑의 옆에서 연신의 모습을 휴대폰 카메라로 담는 등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공개 열애 중인 이들이 연인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의 모습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탑은 지난 1일 소속사의 소통 부재와 태도 문제 등으로 폐쇄를 선언한 대표 팬사이트 '최승현닷컴' 운영진과 팬들을 향해 사과를 전한 상태다. 지난달 9일 최승현닷컴은 탑과 소속사 탑스팟 픽쳐스의 소통 부족 및 책임 회피 등을 이유로 개설 이후 약 20년 만에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일각에서는 열애 여파라는 해석도 나왔으나, 운영진 측은 아티스트의 사생활 문제는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에 탑은 "지난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함께해주신 최승현닷컴 운영진분들께 내 진심을 전하고 싶다"며 "나 자신조차 나를 믿기 어려웠던 순간에도 나 한 사람을 믿고 언제나 따뜻한 마음과 소중한 응원으로 내가 다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힘을 줬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나로 인해 오해를 받고 상처를 받은 최승현닷컴 운영진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팬들과의 관계를 둘러싼 잡음 끝에 진심 어린 사과문을 남겼던 탑이었지만, 단 하루 만에 생일 이벤트에 연인을 동반하며 논란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생일카페는 연예인의 팬이 직접 준비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탑이 여러 잡음이 일었던 만큼 공개 열애를 바라보는 팬들의 온도차를 고려했어야 했다는 반응도 지배적이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월 탑의 솔로곡 '완전 미쳤어!'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고, 지난달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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