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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표 / 사진=DB |
KT와 삼성은 4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KS 2차전을 치른다.
전날(3일) 열린 1차전에선 KT가 8-7로 승리했다.
1차전을 승리한 KT는 우승 확률 73.8%를 잡았다. 역대 7전 4선승제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은 42차례 중 31차례(73.8%) 우승을 차지했다.
만약 KT가 2차전까지 잡아낸다면 확률을 90.9%까지 높일 수 있다. 역대 KS에서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은 22차례 중 20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반면 삼성은 2차전에서 반격해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린 뒤 대구로 향해야 한다.
KT는 2차전 선발투수로 토종 에이스 고영표를 출격시킨다.
고영표는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5승 7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하면서 KT의 정규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개인 타이틀도 따냈다. 올 시즌 생애 첫 다승왕에 올랐고, KT 소속 투수가 다승 타이틀을 거머쥔 것도 고영표가 처음이다.
고영표는 삼성을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삼성전 4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25로 좋은 모습이었다.
특히 시즌 마지막 등판인 지난달 11일 대구 원정에서 5이닝 1실점(무자책)으로 호투하며 다승왕에 성공하기도 했다.
다만 우려할 점은 있다. 삼성의 리드오프 김지찬이 고영표를 상대로 타율 0.400(10타수 4안타)로 강했고, 구자욱도 타율 0.444(9타수 4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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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페덱 / 사진=DB |
페덱은 지난 7월 삼성에 합류했다.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로 선발진을 지키던 잭 오러클린과 계약을 연장하는 대신 메이저리그(MLB) 경력을 갖춘 페덱을 데려왔다.
올 시즌 페덱은 13경기에 등판해 76.1이닝을 소화하면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지난 KIA와의 PO 1차전에선 홈런 두 방을 맞는 등 4.2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으나 4차전에선 5.1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KT를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8월 29일 대구에서 만나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다만 수원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이ㅏ.
가장 주의해야 할 타자는 안현민이다. 안현민은 정규시즌 맞대결 당시 페덱을 상대로 2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3차례 모두 출루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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