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캠' 기준 부부 아내, 서장훈 지적에 "저만 이상하게 나오나"…이동건까지 중재 [텔리뷰]

입력2026년 11월 06일(금) 06:50 최종수정2026년 11월 06일(금) 00:08
사진=JTBC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26기 기준 부부 아내가 남편과의 통화 중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분노를 쏟아낸 가운데, 서장훈이 아내의 태도를 지적하며 진심 어린 걱정을 드러냈다. 아내는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기보다 방송에 비치는 모습을 걱정했고, 결국 이동건까지 중재에 나섰다.

5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26기 기준 부부의 가사조사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아내는 남편과 통화를 하던 중, 남편의 거절 표현에 크게 화를 냈다. 남편은 "꼭 일할 때 전화해서 원하는 대답을 안 하면 짜증 내고 성질내고 그러다 또 싸운다. 계속 말다툼하다가 끊으면 그날 일할 때 정말 힘들다"고 토로했다.

서장훈은 기준 부부 아내에게 "본인 영상 보시니까 어떤가"라고 물었다. 아내는 "좀 창피하다"라고 답했다.

어떤 게 창피한지 묻자 "세세하게 다 까발려지는 게 창피하긴 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서장훈은 "아니다. 그게 창피하면 안 된다"며 "제가 여쭤본 건 다른 뜻이다. 본인 얼굴을 보셨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저는 저 얼굴을 보고 다른 걸 느꼈다"며 "뭔가 굉장히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못 느끼셨냐. 저렇게까지 분노하실 일이 아니지 않나. 어려워서 못 가겠다고 한 건데 저렇게까지. 본인을 위해서 괜찮은 일일까. 저는 아내분을 걱정하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장훈의 걱정에 아내는 "저만 다 이상하다고 나오는 건가"라고 반응했다. 서장훈이 "그런 생각말라. '나만 잘못했다고 너희가 뭐라 그러는 거지' 이게 문제가 아니라"라고 설명했지만, 아내는 "지금 이런 식으로 나오면 당연히"라면서 화면에 비치는 모습을 걱정했다.

결국 이동건이 중재에 나섰다. 이동건은 "10년 동안 두 분의 사건들, 감정의 기복들을 다 담을 수는 없다. 아내분께 많은 상처가 쌓여 있을 것이고, 그런 것이 지금 저희가 보기엔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잘못 표출되고 있는 것 같아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두 분의 문제를 극복해 나가려면 현재 두 분의 모습에서 문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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