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최태원 동거인 中 간첩" 허위 주장 유튜버에 징역 8개월 구형

입력2026년 06월 11일(목) 16:10 최종수정2026년 06월 11일(목) 16:10
사진=몽타주 DB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최태원 S사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이 중국 간첩이라는 허위 주장을 펼친 유튜버가 징역 8개월을 구형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6단독 심리로 열린 박 모 씨의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 첫 공판에서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박 씨는 정치·경제 관련 콘텐츠 유튜버로 '배터리 아저씨'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그는 지난해 1월 유튜브를 통해 "SK가 친중적이고 위험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그중 하나가 김희영이다. 중국 간첩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 바 있다.

최태원 회장은 약 한 달 뒤 박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경찰은 그를 검찰에 송치했다. 박 씨는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찰은 단순 의견 표명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박 씨를 재판에 넘겼다.

한편 김희영은 최 회장과의 사이에서 낳은 2010년생 딸이 있다. 2015년 최 회장이 아내 노소영과 별거 중이라고 밝히며 그의 존재가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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