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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범 / 사진=GettyImages 제공 |
포르투는 2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인범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 3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이적료는 기본 450만 유로(약 76억 원)에 옵션 50만 유로(약 8억 원)를 더해 최대 500만 유로(약 84억 원) 규모다.
1996년 대전에서 태어난 황인범은 2015년 고향 팀인 대전하나시티즌에서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은 뒤 2019년 메이저리그 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하며 해외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FC 루빈 카잔(러시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거쳐 2023년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에 입단했다. 그는 데뷔 시즌 6골 7도움을 기록하며 리그와 컵 우승을 이끌었고,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됐다.
이를 발판 삼아 2024년에는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황인범 잦은 부상에도 출전할 때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2025-2026시즌에는 팀의 리그 2위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을 이끄는 데 힘을 보탰다.
황인범은 한국 축구대표팀에서도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체코와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월드컵 이후 포르투의 관심이 본격화됐고, 결국 이적이 성사됐다. 이로써 황인범은 석현준(2016-2018)에 이어 구단 역사상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포르투는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다. 포르투갈 리그에서 31차례 우승했고, 챔피언스리그(1986-1987, 2003-2004)에서도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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