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전설' 키건, 암 투병 끝 별세…향년 75세

입력2026년 07월 21일(화) 10:06 최종수정2026년 07월 21일(화) 10:06
케빈 키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케빈 키건이 별세했다. 향년 75세.

키건의 가족은 20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키건이 별세했음을 큰 슬픔 속에 발표한다"며 "키건은 암 투병 중이었으며, 부인과 딸들이 임종을 지켰다"고 밝혔다.

키건 측은 올해 1월 키건이 암으로 투병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키건은 1970-1980년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리버풀, 함부르크, 뉴캐슬 등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특히 함부르크 소속이었던 1978년과 1979년에는 2년 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또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며 1982 스페인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대표팀 주장을 맡기도 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해, 뉴캐슬, 풀럼, 맨체스터 시티 등을 지휘했다. 1999-2000년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키건의 친정팀인 리버풀은 "키건의 불굴의 정신과 공헌은 우리 역사에 영원히 남을 것이며 그의 유산은 계속 살아있을 것"이라고 키건을 추모했다.

뉴캐슬 또한 "케빈은 전설적인 축구선수이자 감독 이상이었다"며 "뉴캐슬의 심장 같은 존재였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심수봉, 후배 잇단 저격 논란…정미애 측 "…
기사이미지
오현규·손흥민·이동경 연속골…한…
[수원=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과 에콰도르가 팽팽한 승부를…
기사이미지
빅뱅·스트레이 키즈→에스파까지……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