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아현, 뒤늦은 의상 논란…공연보다 노출이 더 화제인 아이러니 [ST이슈]

입력2026년 07월 29일(수) 16:59 최종수정2026년 07월 29일(수) 17:23
사진=YG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 아현이 한 달 전 월드투어 서울 공연에서 착용한 무대 의상이 뒤늦게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작 무대 퍼포먼스와 라이브 실력보다 의상 노출 문제가 더 큰 화제가 되면서, 공연의 본질이 흐려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6-27 BABYMONSTER WORLD TOUR [춤(CH00M)] IN SEOUL'을 개최했다.

당시 멤버들은 화려한 장식이 더해진 블랙 콘셉트 의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아현이 착용한 의상이 뒤늦게 온라인을 중심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문제가 된 의상은 어깨 끈이나 별도의 고정 장치 없이 튜브톱 형태로 제작된 상의였다. 공연 내내 격렬한 안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상의가 조금씩 흘러내리는 듯한 모습이 반복적으로 포착됐고, 아현은 틈틈이 의상을 정리하거나 머리카락으로 앞부분을 가리는 행동을 보이며 신경 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 상황이 알려지며 과도한 노출을 부각하는 스타일링 자체가 불필요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아현이 2007년생으로 이제 막 성인이 된 점을 언급하며, 의상 수위가 지나쳤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더 큰 문제는 이 같은 스타일링이 공연의 완성도보다 노출 이슈를 부각시키며 불필요한 성희롱성 반응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온라인에는 아현의 특정 장면만 편집한 영상이 공유되는 상황이다.

공연이 끝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무대보다 의상이 더 큰 화제가 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이번 의상은 공연의 장점을 살리기보다 불필요한 논란만 키운 꼴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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