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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퀴즈 유재석 임채무 / 사진=tvN 캡처 |
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더 블럭'에서는 배우 임채무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임채무는 1990년 5월 경기도 양주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개장했다. 37년간 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지만, 현재까지 수익은 적자로 알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두리랜드를 언급하며 "개장 이후부터 줄곧 적자라 지금도 사비로 운영한다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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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는 "개장 이후부터가 아니라 그때부터 대출받았으니까 빚쟁이라고 보면 된다"며 "지출이 많다. 전기료가 수천만원이고, 급료, 세금. 제일 많이 드는 게 관리비다. 그래도 직원들 월급 안 밀리고 밥 안 굶고 잘 살고 있다는 건 잘 된다는 소리"라고 얘기했다.
유재석이 두리랜드 개장 이유를 묻자 임채무는 "그 당시 사극을 찍으면 전부 양주로 갔다. 당시 선배들은 주인공이라 하루 종일 촬영하지 않냐. 우리는 포졸 단역이니까 창 들고 하루 종일 기다리는 거다. 계곡에서 대기하다가 2시 쯤 되면 아이들 우는 소리, 사이렌 소리가 들린다. 깨진 술병에 다친 거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임팩트가 꽂히는 게 한 순간이다. 모처럼 가족끼리 나와서 왜 아이들을 울리고 상처받게 하는가 싶더라. 혹시 내가 스타가 된다면 온가족이 하루를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을 만들어야지 필이 꽂혔다. 그때부터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지번이 20개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1980년 본인의 돈 100억, 대출 40억을 받았다고. 그당시 100억원은 지금으로 따지면 수백억 원이었을 것"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임채무는 "무명을 8년을 했다. 드라마 '사랑과 진실' 이후 갑자기 돈의 가치를 모를 만큼 벌었다. 한 달에 8천만 원~1억원 정도였다. 그때 서부이촌동 15평 아파트가 250~400만원이었다. 그 아파트만 사놨으면 63빌딩은 내 것이었을 듯"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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