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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승희 / 사진=KLPGA 제공 |
노승희는 12일 열린 2026시즌 K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16번 홀(파3)에서 7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노승희는 공이 핀 우측에 떨어진 뒤 좌측으로 굴러 그대로 홀에 들어가며 홀인원의 기쁨을 누렸다.
KLPGA 투어 데뷔 후 첫 홀인원을 기록한 노승희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홀에 들어가는 게 직접 보이는 각도는 아니었는데 갤러리분들의 환호성을 듣고 들어간 줄 알았다"며 "늘 좋은 성적을 내고 싶었던 대회에서 큰 행운이 찾아와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예전에 어머니께 '자동차가 걸린 홀에서 첫 홀인원을 하면 꼭 차를 선물해 드리겠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며 "이번에 받은 차량은 약속대로 어머니께 선물해 드릴 생각이다. 이렇게 효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2라운드를 공동 24위로 마친 노승희는 이날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1타를 잃고 있었지만, 16번 홀에서 극적인 홀인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노승희는 중간 합계 이븐파 216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이번 홀인원으로 노승희는 약 8000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E 200 AMG Line'을 부상으로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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