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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캡처 |
1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교통사고 후 병원 생활을 이어오던 부부의 퇴원 현장이 그려졌다.
부부가 병원 생활을 한 지 어느덧 1년 2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앞서 방송에서 많은 시청자들을 울렸던 부부에게 드디어 퇴원날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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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퇴원 짐을 싸는 것부터 시작해 휠체어를 싣는 과정에서 아내가 무거운 짐에 끙끙대도 멀뚱히 지켜만 볼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의기소침해졌다.
그러나 고대하던 퇴원날인 만큼 두 사람은 기분 좋게 웃으며 1년 2개월 만에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남편은 오랜만에 돌아온 집에 어색해하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딸들의 응원 메시지를 보고 금방 기분이 좋아졌다. 딸들의 손편지까지 확인한 남편과 아내의 눈에는 이내 눈물이 흘렀다. 아내는 "고생했어. 살아줘서 고마워"라며 남편을 끌어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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