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여자 농구대표팀 /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대표팀은 26일 오후 7시 20분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리는 대회 결승전에서 개최국 일본과 금메달을 다툰다.
한국은 지난 20일 남자 농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엔 여자 농구에서 일본을 상대로 금메달을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여자 농구대표팀은 이번 대회 내내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고 있다.
사실 아시안게임 직전까지만 해도 여자 농구대표팀에 대한 기대는 그리 크지 않았다. 대표팀의 핵심인 박지수와 박지현의 대회 출전이 불발됐고, 단 11명의 선수들로만 대회에 임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대회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106-40 승), 몽골(88-61 승), 대만(73-59 승)을 연파하며 기세를 올리더니, 8강에서는 인도네시아(101-59 승)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결승행 길목에서 만난 상대는 우승후보로 꼽히는 중국이었다.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열세가 예상됐지만 여러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중국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결국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제 금메달까지는 단 한 계단 만이 남았다. 11명의 선수들로 대회를 치른 데다 전날 중국과 혈전을 펼친 여파가 남아 있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투혼과 경기력이면 충분히 금메달도 기대할 만 하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남녀 농구 동반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 마지막이었다. 남자 농구가 12년 만에 금메달을 가져온 가운데, 여자 농구도 금메달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