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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신영 SNS |
25일 김신영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나의 어른. 보고 싶어요"라는 글과 함께 故 전유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식당에서 나란히 앉아 음식 포장을 뜯는 전유성의 모습이 담겼다. 김신영은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며 먹먹함을 안겼다.
故 전유성은 지난해 9월 25일 폐기흉 증세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고인은 1969년 TBC '쑈쑈쑈' 방송작가로 데뷔한 뒤 코미디언으로 전향했다.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을 거쳐 '개그콘서트'의 개국 공신으로 활약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선생님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시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특히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코미디 페스티벌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만들어지는 데 주춧돌이 되어주셨고, 한국 코미디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 전파하셨다"고 밝혔다.
특히 후배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개그계의 대부로 명성이 높았다. 김신영은 故 전유성이 세상을 떠나기 전 병실에서 나흘간 곁을 지킨 바 있다. 당시 그는 "병원에서의 4일이 40년 중에 가장 진실된 시간이었다. 제 코미디를 가장 먼저 인정해 주신 분, 어린 제자도 존중해 주시던 우리 교수님. 병원에서 제게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친구, 즐거웠다'고 한 따뜻한 마음을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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