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필재,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등극…개인 통산 16번째 꽃가마

입력2026년 11월 03일(화) 17:35 최종수정2026년 11월 03일(화) 17:35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윤필재(의성군청)가 황소 트로피를 들었다.

윤필재는 3일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문기택(창원특례시청)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단오대회에서 태백장사에 오른 윤필재는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두 번째, 통산 16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날 윤필재는 8강에서 손희찬(증평군청)을 2-0으로 제압했고, 4강에서도 김원호(정읍시청)를 밀어치기와 빗장걸이로 격파하며 장사 결정전에 올랐다.

태백장사 결정전 상대는 생애 첫 태백장사에 도전하는 데뷔 6년 차 문기택이었다.

윤필재는 첫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을 연이어 내주며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벼랑 끝에 몰린 윤필재는 네 번째 판에서 다시 한번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마지막 다섯 번쨰 판에서 잡채기로 승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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