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 최지만(LA 에인절스)이 결장한 가운데 LA 에인절스가 역전승을 거뒀다.

에인절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서 7-6으로 승리했다. 최지만과 이대호는 나란히 결장했다.

에인절스는 1회말 선취득점을 냈지만 2회초 3실점하며 곧바로 역전 당했고 4회초 추가로 1실점하며 1-4로 끌려갔다.

하지만 6회말 무사 1,2루에서 앨버트 푸홀스가 3점 홈런을 터뜨리며 4-4 동점을 만들었고 젯 밴디의 솔로 홈런으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곧바로 경기는 뒤집혔다. 에인절스는 7회초 폭투로 1점, 카일 시거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1점, 총 2실점 하며 6-7로 역전 당했다.

이에 에인절스는 제프리 마르테의 솔로 홈런과 클리프 페닝턴의 적시타로 2점을 뽑으며 8-7로 역전에 성공,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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