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접전 끝에 뉴욕 메츠를 제압했다.

토론토는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토론토는 40승4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메츠는 33승49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이날 토론토는 선발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가 0.1이닝 만에 2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이후 7명의 투수를 동원한 끝에 승리를 챙겼다.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존 액스포드는 승리투수가 됐다.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얀게르디스 솔라르테와 루어데스 구리엘이 각각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반면 메츠는 4회까지 5-0으로 앞서 나갔지만, 이후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역전패를 당했다. 선발투수 잭 휠러는 6.1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패배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쳤다.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와 윌머 플로레스, 데빈 메소라코가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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