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생애 첫 끝내기 홈런의 기쁨을 맛본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홈런 사냥에 나선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최지만은 전날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9회말 2사 이후 역전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덕분에 탬파베이는 4연승, 홈 12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다. 최지만이 오늘 경기에서 전날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지만이 상대할 클리블랜드 선발투수는 우완 셰인 비버다. 올 시즌 9승3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탬파베이의 선발 라인업은 말렉스 스미스(중견수)-토미 팸(좌익수)-최지만(지명타자)-C.J. 크론(1루수)-조이 웬들(3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브랜든 로우(2루수)-제이크 바우어스(우익수)-닉 슈포(포수)로 이어진다. 선발투수는 타일러 글라스노우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LA 에인절스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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