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 나선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와의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90승 71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확정 지으며 오는 1일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정규시즌 최종전 결과에 관계 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는 90승 70패를 기록한 콜로라도다. 다저스가 콜로라도와 동률로 정규시즌을 마친다면 오는 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지구 우승을 놓고 타이브레이커 단판승부를 펼치게 된다. 다저스가 와일드카드결정전에 나선다면 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대결할 가능성이 크다.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은 이날 선발 등판했으나 5이닝 8피안타 4삼진 5실점으로 아쉬움을 삼켰고, 올 시즌 9승 5패 평균자책점 2.73으로 두 자릿수 승수 달성에 실패했다. 커쇼는 9년 만에 10승 고지를 밟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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