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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거벗은 세계사 / 사진=tvN 벌거벗은 세계사 |
지난달 31일 서울대 서양사학과 박흥식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계정에 tvN 교양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 4회 페스트 편을 언급하며 "흑사병을 10년 넘게 공부하였고, 중세 말기 유럽을 전공하는 학자의 입장에서 볼 때 이건 정말 아니다 싶다"고 시작하는 비판글을 게시했다.
이어 박 교수는 "구체적으로 지적하려 들면 끝도 없을 듯하고 그럴 가치도 없다"며 "설민석이 문제인줄 알았더니 이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거의 모든 것이 문제인 듯하다"고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또 박 교수는 힘들게 자문했으나 자문한 내용은 조금도 이용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벌거벗은 세계사'는 기존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스타강사 설민석이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지며 프로그램에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후 '벌거벗은 세계사'는 4회 페스트 편으로 방송에 재개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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