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황하나 父 "딸 교육 잘못 시켜 죄송, 마약 판매상에 타깃된 것" [TV캡처]

입력2021년 02월 07일(일) 00:22 최종수정2021년 02월 07일(일) 00:23
황하나 /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그알' 황하나의 아버지가 해명에 나섰다.

6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황하나와 텔레그램 마약방 '바티칸 킹덤'의 관계를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하나의 아버지는 "작년에 첫 번째 사건이 터졌을 때는 우리 아이가 마약을 했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우리 목소리를 내지 말고 반성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이번에는 마약 판매자들이 의도적으로 황하나에게 다가왔다. 이게 마약 판매 조직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는 전화가 걸려오기도 했다. 마지막 부분은 충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황하나의 아버지는 제작진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딸 교육을 잘못 시켜서 죄송하다.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일을 일으켜 죄송하다. 황하나가 잘못한 게 있으면 벌을 받아야 된다. 그런데 이번에 왜 다시 이 지독한 약물에 손을 댔을까. 의도적으로 마약을 판매하는 친구들이 돈이 있어 보이는 황하나를 타깃으로 삼은 것"이라고 호소했다.

황하나 아버지는 딸이 허락 없이 오씨와 혼인 신고를 한 걸 알고 찾으러 다녔다고 전했다. 그는 "황하나를 병원에 집어넣으려고 했는데 오씨는 못 데리고 나가게 하려고 설득했다. 그때 자기도 모르게 마약상이었다는 걸 얘기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씨와 오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은 마약 판매에 압박이 있었던 거다. 그래서 나도 불안하다. 내 딸에게 미칠 영향이 뭘까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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