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잔디 문제로 27일 홈 안양전 잠실서 개최

입력2022년 03월 23일(수) 09:56 최종수정2022년 03월 23일(수) 09:58
사진=서울 이랜드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FC가 그라운드 잔디 문제로 27일 FC안양과의 홈 경기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치른다.

이랜드는 "27일 목동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하나원큐 K리그2 2022 7라운드 안양전 대체 홈 구장으로 잠실종합운동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홈 구장으로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을 사용해 온 이랜드는 잠실 주 경기장이 공사에 들어가며 2022시즌부터 목동종합운동장을 대체 홈 구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목동종합운동장의 잔디 상태는 매우 좋지 않았다. 특히 지난 19일 이랜드와 충남아산의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푹푹 패인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치러야 했고 경기 뒤 양 팀 사령탑은 그라운드 상태에 대해 아쉬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랜드는 "충남아산전 이후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잔디 활착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 구단에 홈 경기 연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또한 정상적인 경기 운영 불가, 선수 부상 방지 등의 이유로 개최 불가 공문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결국 이랜드는 목동에서 한 경기만을 치른 뒤 대체 홈 구장을 물색해 왔고 잠실로 돌아가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실사 및 요청 승인도 완료됐다.

이로써 이랜드와 안양의 7라운드 맞대결은 27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경기 시작 시간도 오후 1시 30분에서 1시로 변경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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