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라 "사업하던 前 남편에 도움…母 집까지 넘겼다"(같이 삽시다) [TV캡처]

입력2024년 05월 23일(목) 21:17 최종수정2024년 05월 23일(목) 21:18
같이 삽시다 정수라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정수라가 전 남편을 언급했다.

23일 저녁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가수 정수라가 자매들을 찾아왔다.

이날 정수라는 "2006년에 결혼해서 2013년에 정리가 시작됐다. 결혼하니까 저는 연예인이고, 상대는 사업하는 사람이라 어느 순간 상대의 어려운 상황이 느껴졌다. 제가 힘을 실어준다고 안 해도 되는 행동을 하게 되더라. 더 큰 일을 벌이게 되더라. 기 죽이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정수라는 "제가 할 수 있는 정도는 최대한 해줬다. '좋은 날이 있겠지'라는 기대가 있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처음부터 계획됐다는 생각에 주저앉게 됐다"고 말했다.

정수라는 전 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 "44살에 결혼했다. 골프를 하면서 알게 됐다. 처음 인사하면서 환하게 웃는 모습이 좋았다. 그런 상황에서 급속도로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를 듣던 혜은이는 "결혼하고 너무 행복해 보이는 모습 때문에 못 했던 이야기가 있다. 내가 알고 있는 사업하는 동생으로부터 '여자 연예인들, 가수들 왜 이렇게 남자 보는 눈이 없어?'라는 말을 들었다. 그땐 그걸 말할 수 없었다. 사실은 원수가 돼도 해줬어야 했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이에 정수라는 "그 당시엔 저희 식구들도 반대했다"고 공감했다.

정수라는 "엄마 집까지 담보로 해서 돈을 뺐다. 엄마 집까지 넘어갈 상황이었다. 그때 다른 건 몰라도 엄마 집만큼은 살려놓고 끝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시간들이 있었다. 결과적으론 엄마집까지 넘어갔다. 금전이 들어가니까 이혼이 쉽지 않더라. 이혼 준비 과정만 1년이 넘었다"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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