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길은혜가 9월의 신부가 된다. 20일 길은혜는 개인 SNS를 통해 "저 결혼합니다!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짝궁을 만나, 인생의 2막을 시작해보려합니다"라고 밝혔다. 길은혜는 "결혼식 전날이 되니 많이 떨리네요"라며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행복한 가정 잘 꾸리며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결혼하더라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테니, 응원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다"라며 각오도 전했다. 댓글에는 다수의 누리꾼만 아니라 연예계 동료 황승언, 남지현, 송재희, 더넛츠 정이한 등이 길은혜의 결혼을 축하했다. 길은혜는 내일(21일)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편 길은혜는 1999년 영화 '텔 미 썸딩'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드라마 '학교 2013' '오렌지 마말레이드' '별난 가족' '단 하나의 사랑' '꽃선비 열애사' 등에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