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KPGA 선수권 챔피언' 신상훈, 박은신 캐디로 깜짝 등장

입력2025년 06월 19일(목) 13:13 최종수정2025년 06월 19일(목) 13:13
신상훈과 박은신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2년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신상훈(27)이 캐디백을 맸다.

신상훈은 19일 경남 양산에 위치한 에이원CC에서 개막한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2억 원)' 1라운드에서 박은신(35, 하나금융그룹)의 캐디로 나섰다.

신상훈은 "지난주 화요일 군 전역을 했다"고 운을 뗀 뒤 "박은신 선수와 친한 사이기도 하고 박은신 선수의 요청으로 인해 캐디를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박은신은 "아무래도 이 대회 코스에서 우승을 했고 코스레코드도 갖고 있다"며 "누구보다 이 코스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신상훈은 2022년 본 대회서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당시 1라운드 공동 38위, 2라운드는 공동 52위에 위치했고 컷오프 기준타수로 가까스로 컷통과를 했다.

반전은 3라운드부터였다. 3라운드에서만 이글 2개와 버디 6개를 묶어 10타를 줄인 신상훈은 공동 2위까지 뛰어오른 뒤 최종일에서 6타를 줄여 우승까지 성공했다. 대회 3라운드에서 기록한 61타(10언더파)는 대회 코스의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이후 신상훈은 2023년 시즌 종료 후 그 해 12월 11일 군에 입대했고 군사경찰 조교로 복무를 한 후 이번 달 10일 전역했다.

신상훈은 "일단 이번주는 박은신 선수의 캐디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 자신 있다"며 "다음 시즌 KPGA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다. 경기 감각도 올리고 체력 훈련도 병행하면서 잘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프로골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인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22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KPGA 투어 주관 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 2라운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씩,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씩 생중계된다. 4일간 무려 총 28시간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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