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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민 / 사진=DB |
29일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제작사에 따르면, 황정민은 오는 12월 3일 서울 GS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미세스 다웃파이어' 세 번째 시즌에 주인공 다니엘·다웃파이어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배우 정성화, 정상훈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황정민은 지난해 재연에 이어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는다.
이번 캐스팅 발표는 지난 7월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지 2개월 만이다. 앞서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황정민과 사적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녹취록과 문자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소속사 샘컴퍼니는 "명백한 허위사실이자 지속적인 스토킹 범죄"라며 즉각 반박했다. 실제 법원은 A씨에게 접근금지 잠정조치와 함께 스토킹 혐의로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A씨가 약식명령에 불복하고, 정식 재판을 정구했다. 또한 주류 사업 및 창작 보수를 요구하며 2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자신의 주장은 변함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황정민 측도 맞서며 본격적인 법적공방을 펼치고 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4단독은 지난 8일 A씨에게 벌금 600만원과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황정민이 연락을 거부한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A씨가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등 스토킹 행위를 했다고 판단한 것. 다만, A씨와 검찰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사건은 2심으로 넘어간 상황이다.
여기에 황정민 측은 최근 A씨의 지속적인 허위주장 및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A씨를 추가 고소하며 법적 대응의 수위를 높였다. A씨가 기존 스토킹 사건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SNS에 황정민 측의 개인정보 등을 올린 행위가 개인정보 위반이라는 판단에서다. 법원은 황정민 측의 신청을 받아들여 A씨에 대한 잠정조치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황정민은 본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생활 논란 확산 당시에도 영화 '호프' 무대인사에 참석해 정면 돌파를 선택했던 그다. 이번 뮤지컬 합류로 또 한 번 정면 승부에 나서며,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2' 공개 일정도 아직까지 변동은 없는 상황이다.
사생활 의혹과 관련해 추가 고소라는 강수를 두며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황정민이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본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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