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2연패 보인다' 안세영, '난적' 천위페이 2-0 완파…결승 진출

입력2026년 09월 28일(월) 12:41 최종수정2026년 09월 28일(월) 12:41
안세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세계 최강' 안세영이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2연패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뒀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난적' 천위페이(중국, 4위)를 게임스코어 2-0(21-5 21-12)으로 완파했다.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 우승을 차지했던 안세영은 대회 2연패까지 단 한 걸음 만을 남겨뒀다. 앞서 여자 단체전에서는 전승을 거두고도 팀이 패배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지만, 여자 단식에서는 금메달을 눈앞에 뒀다.

지금까지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한 명도 없다. 안세영이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안세영은 천위페이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18승14패로 우위를 유지했다. 한때 안세영의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꼽혔던 안세영이지만, 최근에는 안세영이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날 안세영은 경기 시작과 함께 연속 9점을 따내며 일찌감치 1게임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천위페이의 득점을 봉쇄하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안세영은 첫 게임을 21-5로 쉽게 가져갔다.

기세를 탄 안세영은 2게임에서도 초반부터 5-1로 리드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천위페이가 추격하며 6-6 동점을 만들었지만, 안세영은 이후 다시 연속 5점을 내며 11-6으로 차이를 벌렸다.

천위페이의 기세를 꺾은 안세영은 이후 3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어 16-12에서 연속 5점을 내며 21-12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은 왕즈이(중국, 2위)-야마구치 아카네(일본, 3위)의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한편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 조는 준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의 레오 롤리 카르난도-다니엘 마르틴(인도네시아)에 게임스코어 0-2(11-21 14-21)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