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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경 / 사진=팽현준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개막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을 2-0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평소와 다른 스리백 전술로 나선 한국은 전반 초반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중국의 골문을 여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전반 8분 김문환의 패스를 받은 이동경이 과감하게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절묘한 궤적을 그린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다. 전반 21분 왼쪽 측면에서 이태석이 올린 크로스를 주민규가 정확한 헤더슛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한국은 좌우 측면에서 이태석과 김문환이 적극적으로 오버래핑을 시도하며 중국의 측면을 위협했다.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했던 중국은 전반 38분 가오 톈이가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한국도 전반 41분 김진규의 중거리슛으로 맞불을 놨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한국이 2-0으로 리드한 채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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