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밀워키와 NLCS 3연승 질주…월드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

입력2025년 10월 17일(금) 10:28 최종수정2025년 10월 17일(금) 10:35
글래스노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LA 다저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3차전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 만을 남기게 됐다. 앞서 다저스는 원정에서 열린 1차전(2-1)과 2차전(5-1)을 모두 잡아냈고, 안방으로 자리를 옮긴 3차전에서도 깔끔한 승리를 따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5.2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 승패 없이 물러났다. 불펜으로 나선 알렉스 베시아가 0.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토미 에드먼이 결승타를 뽑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밀워키 선발 애런 애쉬비는 0.1이닝 2피안타 1볼넷 1삼진 1실점을 했다. 불펜 제이콥 미저라우스키가 5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다저스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선두타자 오타니가 우익수 방면 3루타를 뽑아냈다. 후속타자로 나선 무키베츠는 애쉬비의 초구를 공략해 중전 2루타를 때려냈고, 오타니가 홈을 밟으면서 다저스가 1점을 선취했다.

이후 다저스는 프레디 프리먼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사 1, 2루 찬스를 이어갔다. 여기서 밀워키는 마운드를 미저라우스키로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미저라우스키는 에드먼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모두 삼진으로 정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위기를 넘긴 밀워키가 맞불을 놨다. 2회초 1사 후 케일럽 더빈이 좌전 3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제이크 바우어스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은 5회까지 투수진의 호투에 꽁꽁 묶이며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균형을 깬 건 다저스였다. 6회말 1사 후 윌 스미스가 안타, 프리먼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다저스는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에드먼이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다저스의 1사 1, 3루 찬스에서 밀워키는 마운드를 애브너 유리베로 바꿨다. 유리베는 후속타자 에르난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이어진 맥스 먼시의 타석에서 견제구가 빠지는 실책을 범했고, 이를 틈타 3루 주자 프리먼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3-1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리드를 유지한 채 9회초 마무리 투수로 사사키 로키를 투입했다. 사사키는 앤드류 본-살 프렐릭-케일럽 더빈으로 이어진 밀워키의 세 타자를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팀의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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