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칼바람 불었다…김영현 포함 11명 은퇴·두경민 등 9명은 계약 미체결

입력2026년 06월 08일(월) 17:28 최종수정2026년 06월 08일(월) 17:28
김영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남자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20명이 모두 원소속팀과 재계약을 맺는 데 실패했다.

KBL은 8일 2026 FA 가운데 영입의향서까지 받지 못했던 20명의 원소속팀 재협상 결고를 발표했다.

20명 가운데 원소속팀과의 재협상에서 계약을 맺은 선수는 단 1명도 없었다. 사인&트레이드를 통해 선수의 길을 열어주려는 팀은 있었으나 트레이드가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특히 지난 시즌 안양 정관장에서 주전과 식스맨을 오가며 활약했던 김영현은 새로운 팀을 구하지 못해 은퇴를 선택했고, 고양 소노에서 뛴 홍경기도 은퇴 선수로 분류됐다.

이 둘을 포함해 은퇴한 선수는 총 11명이었고, 이미 은퇴를 택한 함지훈, 김근현(이상 현대모비스), 차바위(한국가스공사)까지 포함하면 총 14명이다.

두경민도 선택 받지 못했다. 지난 시즌 창원 LG에서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됐던 두경민은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었으나 끝내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두경민을 비롯해 김도은(소노), 김건우(SK), 이우정(현대모비스) 등 총 9명이 계약에 실패했고, 이들은 내년 FA 기간에 다시 선수로 공시될 수 있다.

이로써 2026년 FA 협상은 총 48명의 대상자 가운데 25명 계약(재계약 12명, 이적 13명), 은퇴 14명, 계약 미체결 9명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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