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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J 과즙세연 / 사진=SNS |
과즙세연은 지난 1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후원 경쟁형 프로그램 '루키아카데미'를 공개했다. 그는 메인 MC이자 대표직을 맡아 방송을 이끌었다.
인터넷 방송 수익 집계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방송 첫날에만 2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가 몰렸으며, 약 1억20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록했다.
엑셀 방송이란 여러 출연자가 다양한 리액션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실시간 후원을 받는 후원 경쟁형 방송을 말한다. 진행자가 후원 금액이나 순위를 실시간으로 공개하며 경쟁을 유도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따라서 1억2000만 원은 방송 전체 후원 금액을 가리키며 개인 전액 수익은 아니다.
앞서 지난달 과즙세연이 전 연인인 BJ 케이와 함께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케이가 지인을 통해 수면제를 대리처방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과즙세연 역시 경찰 수사선상에 오르며 이목을 끌었다.
이후 과즙세연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가 대리처방을 받은 게 아니라 오빠랑 무슨 일이 있어서 내가 오빠 약을 먹었고, 이후 응급실을 찾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대리처방은 팩트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방송 화면에 "마약 안 했습니다. 대리처방 안 했습니다. 탈색 전에 조사받았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를 띄웠다.
과즙세연 측 법률대리인은 "과즙세연이 교제 상대방과의 갈등이 격화된 상황에서 상대방이 소지한 수면제(졸피뎀 성분)를 복용한 뒤, 응급실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은 일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외에 과즙세연이 수면제를 대리처방받거나 이에 관여한 사실은 없으며, 마약 또는 대마를 불법적으로 소지하거나 사용한 사실도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또한 "과즙세연은 당시 타인의 수면제를 복용하는 행위가 갖는 법적 의미와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했으나, 이후 법률 자문을 거쳐 자신의 잘못을 분명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과즙세연은 8월 4일 수사기관에 출석하여 본인의 의료기관 처방·투약 내역을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등 성실히 조사를 받았고, 당일 커트나 탈색 등의 변형을 일체 가하지 않은 상태의 본인 모발을 검사 목적으로 임의제출했다"고 알렸다.
과즙세연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신규 엑셀 방송을 선보이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본인은 졸피뎀 복용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불법적인 마약 투약이나 대리처방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수사 결과와 방송 활동을 둘러싼 관심도 이어질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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