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KIA, KT에 전날 충격패 설욕…나성범·카스트로 맹타

입력2026년 06월 21일(일) 20:30 최종수정2026년 06월 21일(일) 20:30
나성범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가 kt wiz에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KIA는 2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11-5로 역전승했다.

KIA는 38승1무33패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KT는 41승2무28패로 2위에 자리했다.

KIA 나성범은 3안타 2타점 2득점, 카스트로는 2안타 3타점, 박재혁은 3안타 2득점, 변우혁은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김태형은 2이닝 3실점에 그쳤지만, 시라카와가 4이닝 2실점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KT 로건은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상동이 1이닝 2실점, 손동현이 1이닝 3실점, 김민수가 1이닝 4실점으로 연달아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초반은 KT의 분위기였다. 1회말 최원준과 힐리어드의 솔로포로 2점을 선취했다.

KIA는 2회초 나성범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1,3루에서 한준수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KT는 2회말 허경민과 한승택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권동진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3회말에도 최원준의 안타와 도루로 득점권 찬스를 만든 뒤, 상대의 연이은 폭투로 1점을 더 내며 4-1로 도망갔다.

KIA는 5회초 변우혁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따라갔다. 그러자 KT는 5회말 2사 2루에서 오윤석의 적시타로 응수하며 5-2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KIA는 7회초 한준수, 변우혁의 안타 등으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김규성과 김호령의 연속 희생플라이로 2점을 따라갔다. 박재현과 김도영의 안타, 나성범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는 카스트로의 2타점 적시타로 6-5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선빈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내며 7-5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KIA는 8회초 정현창의 3루타와 김규성의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박재현의 안타와 김도영의 고의4구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나성범의 2타점 2루타, 카스트로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11-5를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한 KIA는 11-5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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