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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Plus |
16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는 '나는 솔로' 출신 솔로남들과 '짝' 출신 인기녀들의 '솔로민박'이 펼쳐졌다.
이날 8기 영수와 2대1 데이트를 진행했던 여자 2호와 여자 3호가 이야기를 나눴다. 여자 3호는 8기 영수에게 숙취해소제를 주려 했지만 만나지 못하고 공용 거실로 왔다.
여자 2호는 어제 늦게 잤냐는 여자 3호의 질문에 "새벽 4시 넘어서 잤다. 8기 영수님이랑 얘기하고 오니까 4시였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얘기 좀 하자고 불렀다. 그래서 다 얘기했다"며 "난 어제 8기 영수님이랑 1대1 대화하고 정리하려고 했는데 감겨서 무슨 일이야"라고 말했다.
여자 3호는 "어제 2대1 데이트 자체는 재밌었는데 이성적으로는 물음표였던 거다. 그분은 나만 만족시켜 주지 않았으니까. 우리 둘 다한테 그랬으니까 그거에 대해서 엄청나게 특별하게 챙겨줬다는 생각을 못 받았다"고 털어놨다.
여자 2호는 "우리 둘이라서 그랬을 수도 있다. 강아지, 고양이가 우리 둘이었잖아"라며 지난 데이트 당시 8기 영수가 두 사람을 고양이와 삽살개에 비유한 것을 언급했다.
여자 3호는 "사실은 데이트 전에도 그랬지만 2호님이 약간 호감 있는 걸 알았는데 둘이 잘 맞는 게 느껴지는 거다. 너무 느껴지니까 약간 더 불편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여자 2호가 놀라자, 3호는 "그런 상황 자체가 불편하다. 재밌긴 한데 여기에 내가 확 흡수가 안 되니까 약간 거리감 느껴진다는 느낌은 계속 들었다. 어찌 됐든 선택한다고 하면 선택하지만, 별로 끼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MC 데프콘은 "둘이 약간 허세가 있다. 여자 2호는 '내가 정리하려고 했다가 감겼잖아' 하고, 여자 3호는 '난 끼고 싶지 않았어'라고 마음이 떠난 것처럼 말했다"며 "이런 귀여운 자존심들은 다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8기 영수가 노래를 불러준 것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8기 영수는 "그냥 재롱잔치 하는데 노래한 것"이라며 큰 의미가 없었다고 했다. 여자 3호가 꺼낸 노래 이야기에 여자 2호는 "그냥 둘이 얘기해. 나 못 앉아 있겠다"며 자리를 피했다.
여자 2호는 인터뷰에서 "깜짝 놀랐다. (여자 3호가 나랑 둘이 얘기할 때는) 8기 영수한테 편하게 얘기하겠다 했고, 나랑 잘 어울리고 둘이 잘 맞고 난 여기까지인 것 같다 해서 이럴 줄 알았는데 갑자기 '노래 불렀다면서? '사랑해도 될까요'였다며' 하는 거다. 내가 생각한 방식과 너무 다르게 3호 입에서 말이 튀어나오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그냥 지나가려 했다. 근데 굳이 나를 앉혀놓고 '노래했다며?'라고 한 것에 난 뭐지? 싶었다. 그 화법이 영수가 절대 좋아하지 않을 거라는 느낌이었다. 내가 상당한 마이너스가 됐겠더라"라며 불쾌함을 표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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