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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혼산 박지현 / 사진=MBC 캡처 |
3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수 박지현이 상하이 방문기가 펼쳐졌다.
이날 박지현은 상하이 거리를 걸으며 "아따 좋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시절 2년 정도 상하이에서 지냈다며 추억의 맛 '지단 지엔빙' 가게를 찾았다. 박지현은 "아침식사로 정말 많이 먹었다. 지엔빙 맛집을 아는 방법은 길거리에 있어야 한다. 반죽을 돌려서 그자리에 해줘야 맛있다. 딱 보면 느낌이 온다"고 얘기했다.
줄서서 기다리던 중 박지현은 수준급 중국어 실력으로 현지인과 대화를 나눴다. '나혼산' 멤버들이 놀라워하자 박지현은 "조금씩 기억이 나더라"고 수줍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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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공원에 멈춰섰다. 박지현은 "행사가 있는 줄 알았는데, 중매 현장이더라. 저 인파가 다 중매하러 온 사람들"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지현은 "제가 원하면 만나볼 수 있냐"며 즉석에서 물어보기도. 이를 VCR로 보던 '나혼산' 멤버들이 몰아가자 박지현은 "설마 중국에서 아내 찾으러 왔겠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중매인들의 권유가 쏟아지자 박지현은 "나도 결혼할 나이네"라고 말했다.
박지현은 어릴적 부모님이 장사했던 가게 위치를 찾았다. 그는 "중국에서 여러 가지 장사를 하셨다. 액세서리, 분식집 했는데 두 장사가 잘 됐다. 자신감을 얻어 한식 레스토랑을 하셨는데 폐업 후 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며 "저때 생각만 하면 엄마가 맨날 울었던 것만 생각난다. 완전히 폭싹 망해서 한국으로 들어갔는데"라고 회상했다.
이를 듣던 전현무가 "망했지만, 그당시 부모님이 직원들에게 너무 잘해주셨다더라. 월급 한 번도 안 밀리고. (박지현은) 내 외아들"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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