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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팽현준 기자 |
맨시티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의 1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2022년 시작한 쿠팡플레이는 올해 5번째를 맞이했다. 매년 여름 해외 명문 팀이 한국 땅을 밟으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023년 한국을 찾았던 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3년 만에 돌아왔고, 이날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 이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로 한국 팬들을 맞이했다.
이날 서울은 30도가 최상위 폭염 경고 단계인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졌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있는 마포구도 한대 37도까지 치솟았다. 심지어 8시가 넘는 시간에 펼쳐진 경기에도 30도가 넘는 온도가 유지됐다.
허나 양 팀은 시원한 경기력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맨시티가 전반 8분 만에 아야트 누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팀 K리그가 4분이 지난 전반 12분에 김대원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럼에도 맨시티가 세계 최강팀에는 이유가 있었다. 맨시티는 전반 20분과 23분에 각각 라인더르스와 무바마가 득점을 터뜨리면서 순식간에 3-1까지 달아났다.
후반전은 전반전보단 조용한 양상으로 흘러갔지만, 볼거리는 많았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골키퍼 구성윤의 선방쇼가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고, 함께 후반전부터 모습을 보인 이승우와 기성용의 노련한 공격 전개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김주찬 역시 골대를 맞추는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함성을 불러일으켰다.
맨시티 역시 사비뉴가 플립 플랩 등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면서 무더위에 힘들어 하는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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