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강제추행 고소' BJ 파이, 무죄 선고 후 극단적 시도…중환자실서 치료 중

입력2026년 09월 17일(목) 10:08 최종수정2026년 09월 17일(목) 10:10
사진=파이 SNS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강제추행 피해를 호소하던 BJ(인터넷 방송인) 파이가 재판 결과를 비관해 극단적 시도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16일 파이의 부친 강 모 씨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딸이 전날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알렸다. 부친 강씨는 "수면제 20알과 항우울제, 조현병, 안정제 등 7개씩 들어있는 약봉지를 30통을 한꺼번에 먹고 술까지 먹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 재판 결과가 좋지 않아서 안 좋은 시도를 한 거 같다"면서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파이는 2024년 9월 홀덤 선수인 유부남 A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파이는 "여자 대리기사님 단둘이 차를 타고 출발하는 것을 일행들이 끝까지 확인하고 배웅해줬다"면서 "그런데 눈을 떴을 땐 제 차 안이었고 제 위에서 A씨가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파이는 A씨의 이름과 얼굴 정도만 알고 있었을 뿐 사적인 친분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파이는 A씨를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으나 지난 15일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1심 재판부는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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