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핏불과 계체 통과…8년 만의 UFC 랭킹 복귀 도전

입력2026년 09월 19일(토) 16:16 최종수정2026년 09월 19일(토) 16:21
핏불-최두호 / 사진=U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5)와 '좀비 주니어' 유주상(32)이 나란히 계체를 통과했다.

최두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크립토닷컴 UFC 331: 반 vs 판토자 2' 계체 행사에서 66.2kg을 기록했다. 상대 파트리시우 핏불(39·브라질)은 66kg으로 계체를 마쳤다.

두 선수는 계체 후 페이스 오프에서 서로를 마주했다. 최두호와 핏불은 먼 거리에서 상대를 응시한 뒤 악수를 나누며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경기는 최두호의 UFC 페더급 랭킹 진입이 걸린 대결이다. 핏불은 현재 UFC 페더급 랭킹 15위에 올라 있다.

최두호는 승리할 경우 2018년 이후 8년 만의 UFC 랭킹 복귀에 도전할 수 있다. 또한 2023년 8월 은퇴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 이후 한국 선수로는 3년 만에 UFC 랭커가 탄생하게 된다.

최두호는 지난 5월 다니엘 산토스를 보디샷 TKO로 꺾은 뒤 핏불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핏불이 레전드이기에 내가 도전해서 그의 바통을 이어받아 치고 올라가보고 싶었다"며 "나는 항상 상대를 KO시키기 위한 경기를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에 핏불은 "(콜아웃을 받는 건) 좋은 일이고, 기뻤다"면서도 "최두호를 피니시하겠다고 약속하겠다"고 맞섰다.

마이클 애스웰 주니어-유주상 / 사진=UFC 제공
언더카드 제2경기에 나서는 유주상도 계체를 무사히 마쳤다.

유주상은 66kg, 상대 마이클 애스웰 주니어(25·미국)는 66.2kg을 기록했다.

유주상과 애스웰 주니어는 계체 후 무대 중앙에서 악수를 나눈 뒤 페이스오프를 진행했다. 유주상은 두 주먹을 높이 들고 파이팅 포즈를 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UFC 페더급 타이틀에 두 차례 도전했던 정찬성이 최두호와 유주상의 코치로 함께한다.

'크립토닷컴 UFC 331: 반 vs 판토자 2'는 오는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유주상이 출전하는 언더카드는 오전 8시에 최두호가 나서는 메인카드는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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