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하현승 / 사진=팽현준 기자 |
KBO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7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전체 1순위는 역시 하현승이었다. 올해 드래프트에 참가한 고교 졸업 예정자 891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32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43명, 해외 아마·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20명 등 총 1280명 중 하현승의 이름이 가장 먼저 불렸다.
하현승은 앞서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로부터 300만 달러(약 40억원) 수준의 계약을 제안받았지만, 이를 거절하고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하현승은 올해 고교야구에서 14경기에 등판해 45.2이닝을 소화하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39, 탈삼진 77개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하현승의 활약은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도 지켜볼 수 있었다.
U-18야구대표팀은 지난 13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2-0으로 승리하고 8년 만에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당시 한국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하현승은 7이닝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면서 팀에 우승을 안겼고, 대회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특히 마지막 이닝에선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압도적인 내용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현승은 이 대회에서 세 차례 마운드에 올라 15.2이닝을 소화하며 3승 무패 25탈삼진 무실점으로 결점 없는 모습을 선보이며 자신이 왜 최고의 유망주인지를 입증했다.
키움 유니폼을 입은 하현승은 "빠르게 지명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준비 잘해서 1군에 빨리 올라가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투수로는 가장 잘 치시는 김도영 선배님과 붙어보고 싶고, 타자로는 곽빈 선배님 공을 쳐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