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한미 400홈런' 삼성, LG와의 3연전 싹쓸이…4연승 질주

입력2024년 06월 13일(목) 21:10 최종수정2024년 06월 13일(목) 21:10
박병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삼성은 37승1무29패로 3위를 유지했다. 4연패에 빠진 LG는 38승2무29패로 2위에 자리했다.

이날 삼성 이재현과 박병호, 강민호는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박병호는 한미 통산 4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선발투수 이호성은 5.1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2실점 호투로 시즌 2승(4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LG 선발투수 켈리는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삼성은 2회말 선두타자 박병호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강민호의 솔로 홈런까지 보태며 2-0으로 달아났다.

LG도 반격에 나섰다. 4회초 김현수의 안타와 오스틴의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든 뒤, 문보경과 박동원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2-2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삼성은 5회말 이성규의 안타와 김동진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윤정빈의 적시 2루타로 다시 3-2 리드를 잡았다. 이후 이재현의 투런포까지 보태며 5-2로 차이를 벌렸다.

LG는 7회초 박해민의 몸에 맞는 공과 신민재, 문성주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삼성은 이후 추가 실점 없이 LG의 추격을 저지했다. 8회말에는 김지찬의 안타와 구자욱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더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삼성의 6-3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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