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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
뮌헨은 7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하이덴하임과의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리그 13경기 연속 무패를 달린 뮌헨은 10승 3무(승점 33점)를 기록,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위 프랑크푸르트(승점 27점)와 승점 6점 차. 하이덴하임은 3승 1무 9패(승점 10점)로 강등권인 16위에 그쳤다.
4-2-3-1 포메이션의 우측 센터백으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김민재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였다. 전반 18분 뮌헨 코너킥 상황에서 우파메카노가 헤더로 골문을 열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하이덴하임도 기세를 올렸다. 후반 5분 뮌헨 후방에서 우파메카노가 백패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 공을 마티아스 혼자크가 탈취, 그대로 동점골을 뽑았다.
교체로 투입된 무시알라가 일을 냈다. 무시알라는 후반 6분 토마스 뮐러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5분 뒤 중원에서 김민재가 공을 뺏어내며 뮌헨의 역습이 시작됐다. 마이클 올라세가 무시알라에게 공을 연결했고, 무시알라가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2-1 역전골을 선사했다.
뮌헨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39분 역시 교체 투입된 레온 고레츠카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분 뒤 하이덴하임도 만화골을 신고, 경기는 3-2가 됐다.
무시알라가 해결사였다. 후반 추가시간 라파엘 게헤이루가 역습을 만드는 패스를 올렸다. 무시알라는 드리블 돌파 후 가볍게 골을 만들며 점수 차를 벌렸다.
무시알라의 멀티골에 힘입어 뮌헨이 4-2 승리를 완성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7%(134/138), 롱패스 성공률 100%(5/5), 걷어내기 1회, 수비적 행동 3회, 리커버리 10회, 볼 경합 성공률 50%(3/3), 피 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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