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용규 코치, 음주운전으로 승용차·경찰차 잇달아 추돌

입력2026년 06월 12일(금) 10:22 최종수정2026년 06월 12일(금) 10:22
이용규 코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이용규 플레잉 코치가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용규 코치는 이날 오전 6시25분께 경기 구리시 아천동의 한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맞은편에서 유턴을 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용규 코치의 차량은 사고 후 옆으로 튕겨 나간 뒤 도보 면에 정차 중이던 경찰차 후미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사고는 이용규 코치가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던 중 맞은 편에서 정상신호에 유턴을 하던 차량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 측정한 이용큐 코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 이 사고로 유턴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운전자와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1명이 경상을 입었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이용규 코치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BO 징계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처분 기준에 해당할 경우 1년 실격 처분한다.

키움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과정이다. 사건을 인지 후에 현장에 구단 직원들을 파견했고, 정리되는 대로 구단 차원에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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