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아들 성준, 한양대 공대 재학 중→딸 성빈은 현대무용…47kg 근황 (윤주모) [종합]

입력2026년 06월 12일(금) 20:59 최종수정2026년 06월 12일(금) 21:02
사진=유튜브 술 빚는 윤주모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성동일이 폭풍성장한 아들 성준, 딸 성빈과 함께 유튜브에 출연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술 빚는 윤주모'에는 '준아 어서와! 성동일 소원 성취 준이와 한 잔~ (찐 딸 빈이 등장?!)'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성동일은 아들 성준과 함께 윤주모를 만났다. 윤주모는 "'아빠! 어디가?'에서 귀여워했던 아이가 벌써 대학생이 됐다. 믿겨지시냐. 아버지랑 같이 다니던 그 꼬마가 벌써 어른이 돼서 술을 마시러 오다니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성동일과 성준이 등장했다. 성동일은 윤주모가 톱5까지 올랐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를 안 봤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아들 성준과 함께 출연했던 MBC '아빠! 어디가?'도 본 적 없다고 밝혔다. 성준 역시 '아빠! 어디가?'를 안 봤다며 "아빠가 가끔 보여주시긴 한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 출연했다. 이에 대해 성준은 "제목이 길어서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안 그래도 친구들이 아빠가 거기 나온다고 얘기하더라"라고 말했고, 성동일은 "나도 (제목이) 복잡해서 '아사모사'라고 부른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성동일은 유튜브에 세 번째 출연하는 것이라며 "두 번은 영화 홍보 때문에 가봤고, 개인적으로 출연하는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프로그램을 계획한 PD가 아이들과 연이 있다. '나 이런 거 기획했는데 준이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 한 번만 나와달라' 하더라. 그래서 아이들이 당연히 안 할 거라고 생각하고 물어봤는데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성준의 근황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됐다. 성준은 현재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아들과 술 한 잔 하는 게 꿈이었다는 성동일은 "아들이 잘 커 줘서 고맙다"며 "준이가 공부를 싫어 했는데 과학고에 진학해 놀랐다"고 말했다.

성준은 "제가 외우는 건 진짜 못하는데 수학 계산하는 건 재밌었다"며 "과학고에 가면 매년 실험을 한다더라.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주체적으로 실험해 논문까지 작성한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지원했다. 살면서 그때 열심히 공부했다. 과학고에 가서 정말 실험만 했다가 내신 공부를 안 하는 바람에 내신 안 쓰고 논술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학 입학 후에는 F학점을 받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특허를 2개나 보유한 발명가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성준은 "중학교 때 목발을 짚고 계단을 오르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기구를 고안해 첫 특허를 냈고, 고등학교 때는 대회에 나가서 전동 킥보드 내비게이션 및 안전등 설치 기술로 두 번째 특허를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성동일은 "준이가 지금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게 좋다"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성준은 '아빠! 어디가?' 이후 11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선 것에 대해 "제가 진짜 어렸을 때 방송에 나가지 않았나. 사람들이 봤던 성준이라는 아이는 진짜 말랐고 잘생기고 이런 이미지가 있었는데, 지금의 저를 본 순간 '네가 준이구나'하는 식이다. 알게 모르게 (상처가) 좀 있다. 그런 걸 웃고 넘길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뒤에서 '쟤는 어렸을 때 방송 나가놓고 몸매 관리도 안 하냐'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악성 댓글을 쓰는) 그런 사람들이 높은 자리에 못 가니까 자격지심을 갖고 댓글을 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윤주모는 "준이가 마음이 정말 단단해졌다. 아버지 덕분에 단단해진 것 아니냐"고 반응했다. 그러자 성준은 잠시 생각하더니 "강하게 키우셨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술 빚는 윤주모

영상 말미에는 성동일의 딸 성빈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성동일은 딸 성빈이 현대무용을 하고 있다며 "천지개벽할 정도로 현대무용을 한다. 몸 자체가 무용할 몸은 아닌데 그걸 이겨냈다. 어릴 때 보면 완전 안짱다리였다"고 밝혔다. 성빈의 몸무게는 현재 47kg이라며 "예전 모습은 거의 없다"고도 했다.

또한 "무용으로 완전히 먹고 살 거 아닌 이상 콩쿠르에 나갈 정도로 노력했으면, 성실하기만 하면 새벽에 박스만 주워도 먹고 산다고 했다. 지금은 성실만 해도 먹고 산다고 준이한테도 말했다"며 딸에 대한 걱정과 조언을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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