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수퍼스, 창단 첫 시즌 선수 등록 완료…피츠모리스·이즈 쉬에 영입

입력2026년 07월 01일(수) 15:18 최종수정2026년 07월 01일(수) 15:18
사진=SOOP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SOOP 수퍼스가 창단 첫 시즌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SOOP SOOPers(수퍼스)는 "지난달 30일 한국배구연맹(KOVO) 선수 등록을 마치며 2026-2027시즌을 위한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월 AI페퍼스를 인수한 SOOP은 한국배구연맹 가입 승인과 김세진 감독 선임을 마쳤으며, 이번 선수 등록으로 창단 첫 시즌 출전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

외국인 선수로는 미국·페루 이중국적의 아포짓 스파이커 오드리아나 피츠모리스(Adriana Fitzmorris)를 선발했다. 피츠모리스는 198cm의 장신 아포짓으로 높은 타점과 공격력, 블로킹 능력을 갖췄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활약하며 NCAA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으며, 이탈리아, 그리스, 스위스 등 유럽 리그와 미국 여자프로배구리그(LOVB)에서 경험을 쌓았다.

사진=SOOP 제공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중국 출신 미들블로커 이즈 쉬에(Yizhi Xue)를 영입했다. 192cm의 장신인 이즈 쉬에는 미국 NCAA 롱비치스테이트를 거쳐 중국 베이징, 랴오닝, 선전, 상하이 등에서 활약했다. 2022-2023시즌 중국 리그 최우수 미들블로커에 선정되는 등 안정적인 블로킹과 속공 능력을 갖췄다.

김세진 감독은 "오드리아나는 높이와 공격력은 물론 블로킹과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을 모두 갖춘 선수"라며 "새롭게 팀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배구에 가장 적합한 선수라고 판단했다. 국내 선수들과 좋은 호흡을 통해 팀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OOP은 코칭스태프 구성도 마무리했다. 김세진 감독을 중심으로 현대캐피탈에서 수석코치와 감독대행을 역임한 진순기 수석코치,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에서 여자부 지도 경험을 쌓은 김재훈 코치, 최근 선수 생활을 마치고 지도자로 새 출발하는 함형진 코치가 합류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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