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나홍진, 뉴욕아시아영화제 액션시네마상 수상 "3번째 생일 맞이"

입력2026년 07월 23일(목) 10:43 최종수정2026년 07월 23일(목) 10:44
나홍진 감독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영화 '호프'(HOPE)가 제25회 뉴욕 아시아 영화제에서 북미 프리미어 상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연출을 맡은 나홍진 감독이 액션시네마상을 수상했다.

개봉 이후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유지 중인 '호프'는 제25회 뉴욕 아시아 영화제 센터피스 상영작으로 선정돼 지난 20일 현지 상영을 진행했다.

상영 종료 후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Q&A) 행사에는 나홍진 감독이 참석해 작품 세계관과 제작 비하인드에 대해 심도 있는 대담을 가졌다. 2002년 출범한 뉴욕 아시아 영화제는 상업적 블록버스터부터 작가주의 독립영화까지 폭넓은 아시아 작품을 소개하는 북미 주요 영화제다. 특히 '호프'가 이름을 올린 센터피스 프레젠테이션은 영화제 측이 가장 주목하는 핵심 작품에 부여되는 부문이다. 이번 영화제 기간 나 감독은 '유전', '미드소마'의 아리 에스터 감독과도 회동을 가졌다.

나 감독이 수상한 '다니엘 A. 크래프트 우수 액션시네마상'은 장르 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 당일 생일을 맞은 나 감독은 현장 관객들의 축가에 "출발하기 전에도, 출발하면서도, 여기서도 축하를 받으며 3일째 생일을 맞이하고 있다.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굉장히 묵직하고 좋은 상을 받게 되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제25회 뉴욕 아시아 영화제에서는 '추격자', '황해', '곡성' 등 나홍진 감독의 대표작 전편을 둘러보는 특별 회고전도 함께 열려 해외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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