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위민, WK리그 득점 선두 하루히와 재계약…부상에도 동행 결정

입력2026년 07월 23일(목) 15:13 최종수정2026년 07월 23일(목) 15:13
하루히 / 사진=수원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수원FC 위민이 스즈키 하루히와 동행을 이어간다.

수원FC 위민은 23일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은 하루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수원FC 위민에 합류한 하루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8강과 4강에서 각각 1골씩 터트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WK리그에서는 12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WK리그 16라운드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하루히는 십자인대 부상을 진단받아 현재 일본에서 치료에 전념하고 있으며, 회복 후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수원FC 위민은 하루히가 부상으로 인해 향후 몇 개월 가 그라운드를 떠나 있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보여준 하루히의 능력과 헌신을 높이 평가해 재계약을 결정했다. 또한 재계약을 통해 선수가 치료와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박길영 감독은 "하루히는 짧은 시간 안에 팀의 핵심이 된 선수"라며 "부상이 아쉽지만 구단이 함께한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 완전히 회복해서 돌아오는 날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하루히는 "감독님과 동료들이 믿어줘서 수원에서의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재계약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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