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진 18점' 라미레스호, 브라질 2군에 1-3 패배…1승 1패 동률

입력2026년 07월 25일(토) 18:58 최종수정2026년 07월 25일(토) 18:58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6위)이 브라질(세계랭킹 7위)과의 승부에서 1승 1패를 주고 받았다.

이시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차 평가전에서 세트 스코어 1-3(19-25 25-27 25-19 22-25)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할 겸 경기력 향상을 위해 브라질과 3차례 맞대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열린 1차 평가전에선 한국이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지만, 이번 2차전에선 브라질이 3-1로 되갚아줬다.

브라질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참가로 2군 선수들을 주축으로 팀을 꾸렸다.

이날 브라질은 레오나르도 루카스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19정믈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길헤르메 사비노와 얀 산타나는 15점씩 올리며 힘을 보탰다.

한국은 임성진이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18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고, 신호진이 14점, 정한용 12점으로 분전했으나 패배했다.

1세트는 경기 중반 잦은 서브 범실로 흐름을 빼앗겼고, 격차를 줄이지 못한 채 19-25로 패배를 당했다.

2세트 초반에도 끌려갔으나 상대의 범실을 유도해 격차를 좁힌 뒤 이상현의 공격이 들어가면서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계속되는 시소 게임 양상 속에서 경기는 듀스로 향했으나 브라질이 좋은 집중력으로 통해 27-25로 꺾으며 한국이 수세에 몰렸다.

3세트에선 한국이 초반 흐름을 이어 가면서 22-19로 앞서 나갔고, 정한용의 서브에 이은 임성진의 스파이크로 격차를 4점 차까지 벌렸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정한용의 서브에이스와 최준혁의 속공으로 3세트를 잡아냈다.

하지만 4세트에서 임성진의 분전으로 끝까지 쫓아갔지만, 끝내 점수를 뒤집지 못하면서 22-25로 패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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